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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서각 현판 및 편액

2018 충청남도옥외광고대상전 출품작-두레풍물(논산시전통두레풍물보존회)

해.기 2018. 9. 7. 09:59

날이 엄청 뜨겁던 지난 7월말 작품구상을 마치고 8월10일날 작업에 돌입하였습니다.

작품구상을 마치고 여러날을 소비하였는데 나무면 연마작업중 공구가 뜨거운 날씨로 인하여

사망한 관계로 작업이 지연 되었습니다. 정말 살인적인 더위 입니다.


이번 작품을 전통서각과 옥외광고의 기술을 가미시켜 금번 충남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하게 됩니다.

올해에는 태안에서 주최를 하고 충남도민체전과 함께 치뤄집니다.

9월 3일날 작품을 접수 하였는데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는 좋은 소식도 협회지부장님으로 부터 듣게 됩니다.

9월 13일 부터 전시하며 시상도 합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두레풍물 현수막이 여기저기서 보이더군요. 그래서 작품주제로 정하는데 수월하였고요.

또 예전 부터 용을 서각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 잘되었다 했습니다.

전통서각에 의해 각도하고 채색하였으며, 주제 글씨에 조명이 들어오게끔 약간의 옥외광고 기술을 부렸습니다.

사실 채색 부분에 아쉬운 것이 현재 용의 채색 강도를 지금보다 50프로 쯤 줄였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안료를 배합하고 원하는 색상을 내는 것이 아직 미숙한 관계로 쉽지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가장 고민한 부분이 당연히 조명이었는데, 나무에 조명을 설치 한다는 것이 해보신 분이라면 상당히 어렵고 고난이도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또, 조도가 상당히 밝아서 자칫 작품전체를 망칠까하여 상당히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조도를 줄이고 은은한 느낌의 연출을 위하여 글씨를 양각하고 속을 파내고,

타공을 해서 뒤에서 LED를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파낸 부분은 실리콘으로 채우면서 미리준비한 아크릴레이저글씨를 부착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상태라 긴장의 연속입니다. 잘못하면 다시 해야 하니까요.

다행히 원하는 조도가 나왔습니다. 의외로 빛 색깔도 은은한 누런빛이라 (생각지도 못한 결과) 작품의도와 잘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실 조명설치하는 작업도 손가락이 얼얼할정도로 만만한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LED붙이는데 3~4시간 정도 걸렸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