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국립공원 황골탐방지원센터방향 등산코스(원점회기) 강원도 원주시 kangwon-do chiaksan national park climbing course

 

 

장소 : 치악산황골탐방지원센터 일시 : 2025년 3월 8일(목) 오전10시25분경 시작 높이 : 비로봉 해발 1288m 등산고도 : 약 838m 등산코스 : 황골탐방지원센터-입석사-황골삼거리-비로봉-원점회기 소요시간 : 등산 약 2시간 50분(휴식포함)  하산 약2시간 (휴식포함) 점심시간 약15분 등산거리 : 약 8.2km

 

날이 흐려졌다.
어제만해도 화창하니 등산하기 좋은 날씨였는데....아쉽다.
밑에 지방은 비가 올수 있다하니.....위쪽으로 가보자
날이 점점 더워지면 힘들어질테니 ....그래서 선택한 곳은 치악산이다.
가장 험하다고 알려진 3대 악산, 설악산 대청봉, 월악산 영봉, 치악산 비로봉

바로 그 치악산 비로봉이다.
설악산은 아직 안가본 곳이라 모르겠고
지금까지 등산 한 산중....최고다. 나 개인적으로 지리산 법계사~천왕봉 코스보다
더 힘들었다.

가파름의 연속이고 사진으로는 어느정도의 경사도인지 표현이 잘 안되지만
분명 40도 이상은 되보인다.

처음부터 난코스다. 입석사까지의 임도길은 포장되어 있어 쉬울듯 보이나 높은 경사도로
인해 종아리 근육을 심각하게 자극 시킨다.

입석사 의 입석대 이다

아...정말 난 계단을 싫어하는데 오늘은 계단이 반갑다.^^.....했는데
황골탐방로 본격적인 등산로로 들어서니.....이거는 ...뭐   할말이 없다. 경사도는
말도 못하게 심하고 무조건 힘들다.....^^

황골삼거리 까지 이렇게 죽었다 생각하고 올라야한다.

여기서 잠시 에너지 보충할겸 자유시간을 꺼내 들었다.....그러자 딱새들이 찾아와 바로 옆에

와 있는거다. 그래서 자유시간을 작게 분해해서 손바닥위에 올려놓았더니, 새들이 손바닥위로

날아와 먹을것을 낼름 집어간다.^^..아....사진을 찍어 놓았어야 했는데 아쉽다.

활골삼거리에서 비로봉바로밑 까진 비교적 수월한 능선길이다. 이 구간에서 숨고르기
좀하고 막판 300미터 다시 힘차게 오르면 비로봉을 만날수 있다.

우리(와이프와 나)가 좀 저질 체력이라 그런지 다른 블로거들의 황골코스의 난이도에 대해
의문을 가져 본다. ^^ 분명 아주 힘들었는데, 수월한 코스란다....헉

 

쥐너미재 전망대이다.

정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거의 다 온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