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고덕산은 지난번 등산한 운암산과 비교하면 작은 운암산이라고 해도 되겠다.
아기자기하고 재미가 있다. 암벽과 흙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고덕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을쪽으로 등산로 표지를 보고 시작했다.
산세가 험한듯 험하지 않은 그런 산이다.
고덕산은 완주의 구봉산처럼 8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다. 하지만 6~7봉은 실종했다.
아마도 위험해서 임의로 없앤듯 하다.
우리는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1봉에서 8봉으로 차례로 등산했다.
1봉우리전까지는 숲길이고 계단이다. 상당히 가파르다.....이 산의 계단은 거의 대부분 가파르다.
나무데크 계단은 경사가 거의 70도 이상은 될듯 싶다.
봉우리와 봉우리가 그리 멀지는 않다. 하지만 봉우리사이는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한다.
그리고 시설이 많이 노후되어 조심해야 한다. 나무 손잡이는 너무 의지하지않길 바란다.
이렇게 8봉까지 등산하고 고덕제 방향으로 내려온다. 하산길은 비교적 완만한편이다.
2시간 반쯤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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