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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등산 장비 어떻게 고를까? 단기 산행(등산화? 등산스틱?)

해.기 2022. 10. 5. 17:26

 

 

 

등산화

-구분하자면 트레킹등산화-경등산화-중등산화가 되겠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자세히 나온다. 등산시간대별, 난이도별 사용할수 있는 등산화에 대한 대강의 지도가 나온다.

일단 그런것은 뒤로하고,.......본인에 맞게 사용하면 되는것이다. 종주하면서 운동화가 편하다면 그렇게 사용하면 된다.

 

상황에 맞게 이것 저것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다.^^

 

트레킹 등산화는 운동화처럼 가볍고 부드럽다. 대부분 로우컷이다.

경등산화는 트레킹등산화 만큼 부드러우면서 대부분 발목까지 감싸는 종류의 등산화다.

중등산화는 보호와 보온, 안전에 중점을 둔 제품이기에 대부분 성격이 까칠하다.^^

 

예전에 등산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유명매장에서 로우컷등산화를 구매한적 있었는데,

뭐,  거의 안전화 느낌이었다. 그러나 가격은 상당히 고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냥 평상 생활시에는 아무런 문제없고 오히려 멋있어 보였는데,

막상 등산을 시작하니 자꾸 신발이 벗겨지는 거다. 끈을 단단히 조여도 벗겨지고....

그래서 얘는 일할때만 사용하는 것으로....^^  

색상과 모양만 보고 구매한 내 잘못이었던 것...

 

▶필자의 경우 거의 90%이상 경등산화를 사용한다.

등산시작 단계보다 시간적으로나 난이도로 봐도 많이 UP된 상태이기에 로우컷등산화는 잘 안신게 되고

또 로우컷에 비해 밑창이 좀 두툼한 편이어서 자갈길, 흙길, 바위길 등 발의 부담이 적다.

▶밑창의 문양도 중요한데, 문양이 얇게 삐쭉삐쭉하게 튀어나온 모양의 밑창은 생각외로 미끄럽다.

두툼하게 굵직한 문양이 보다 안정적이고 그나마 미끄럼이 덜하다.

▶신발의 성격상 경등산화는 밑창이 대부분 본드로 부착되어 있다. 그러나 보니 제조사 마다 밑창갈이 서비스가

안되는 제품이 많다.

 

특별히 등산매니아나, 등산전문가가 아니라면 중등산화 이상의 등산화는 접할 기회가 없을것으로 본다.

▶산에 쓰레빠(슬리퍼 라고 하고 싶은데 점잖게 말하고 싶지 않다.^^)로 올라오는 분들 있는데

왠만하면 운동화라도 신고 올라오길 바란다.

 

▶요즘엔 등산화 종류도 상당히 많고 메이커들 마다 갖가지 제품들을 내놓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넗고

고르는데 행복한 비명을 지를 수도 있겠다.^^ 많이 착화 해보고 기능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것을 선택하기를 바란다.

필자는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기를, 올라 오기를 바란다. 초보자가 고가의 전문가적 장비를 쓴다고해서

나쁠것은 없지만 고가의 장비가 왜 좋은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나? 그것은 초보자용 저가 제품을 사용해봐야

알수 있는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산화는 경등산화부터 시작해도 무방하다고 적극 추천한다.

 

스틱

-스틱에 대해선 정말 할 말 이 많은데,

 

▶이것 저것 설명은 각설하고, 본인이 월 2회 이상 등산을 꾸준히 간다면........

-스틱의 맨 밑부분 촉이 8~12개월이면 다 마모되어 둥글둥글 해질것이다.

-필자가 자가로 촉 교환해봤는데, 왠만하면 버리라고 조언하고 싶다......^^

그냥 그정도 되면 새로 사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고가의 제품은 촉 교환 서비스가 되는지는 모르겠다.^^

-제품 구매하면 촉마개 라는 것도 딸려 오는데, 아스팔트 길 같은곳에서 촉 보호를 위해 쓰기는 하지만

그렇게 상황에 맞게 탈부착하며 등산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모셔두지 않고 적극 활용한다면, 무게200그램(한쪽) 내외로 두랄루민 소재의 제품을 선택하라.

특별한 용도가 아니면 '티'자형이 아닌 일자형으로, 필자처럼 등하산시 모두 사용한다면

접이식이든 뭐든 상관없다.

 

▶스틱은 체중을 분산시켜주고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흔이들 스틱을 사용하면 체력을 덜 소진한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

어차피 모든 에너지를 발이 감당하는 것을 팔이 나누어 지므로 전체적인 소모량는 거의 같을 것.....^^

다른 쪽으로 생각하면 몸의 균형을 오롯이 발이 감당했던것을 스틱을 사용함으로해서 쓸데없이

균형잡느라 에너지 소모를 덜하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체력소진을 덜 하는 잇점도 있고 발목 부담도

그만큼 덜하다.

 

등산을 건강하게 오랜 기간 하고 싶다면

스틱을 적극 활용하자.

 

여기까지 필자가 생각할때 등산화와 스틱은 어떤 산행을 하든 필수다. 

 

등산복

우리가 할려는 것은 전문등산이 아니다. 여기까지 와서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50대이상이고, 몸에 하나둘 이상 신호가 켜져있는, 그러다 보니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려는

분들이 대부분 일 것이다. 무리한 산행은 피해야 하고 더불어 등산의 즐거움도 챙겨야 한다.

 

필자는 자영업을 하고 사무실과 외근을 반복한다.

그러다 보니 옷도 자연스레, 편하고 빨리 흡수하고 빨리 건조되는 옷들이 많다.

그래서 등산복은 따로 사지는 않았다. 

필자가 하는 일이 긁히고, 쓸리고, 걸리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절대 고가의 옷은 사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패션쇼 하는거 아니라면 평상복으로도 충분하다.

▶단, 늦 가을 부터 초봄까지 추운 기온의 산행은 예외다.

 

▶여러겹의 옷을 걸쳐야 하는 계절 산행시 옷차림은 신경을 써야 한다.

체온유지를 위해 옷을 벗었다 입었다를 반복 할 수 있다.

이왕이면 기능성 옷이 많이 도움 될 것이다.

▶땀이 많은 사람은 절대로 패딩, 구스다운 이런거 사지 마라. 특히 바지!!!

-전에 속리산을 겨울에 오르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서 바지를 패딩으로 입으면 바람도 잘 안들어 오고 따뜻할 거라

생각했는데, 땀 배출이 제대로 안되어 산행시간 동안 축축한 채로 보내야 했다.

-또 남덕유산 눈꽃 산행시 경량패딩 상의를 입고 올랐는데 날씨가 춥다 보니 벗어야 한다는 걸 깜빡하고 영각재까지

갔는데 비틀어 짜니 물이 줄줄 나오더라. 지금이야 웃으며 회상하지만 저체온증에 걸릴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중요한것 잘 챙기고 없어도 되는 부분 과감히 포기하면 좀더 저렴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배낭

-우리가 할려는 것은 백패킹도 아니고 종주도 아니고, 단기 산행이다. 그날 갔다가 그날 와야 한다.

물론 경우에따라 산행을 마치고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귀가 해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등산의 성격은 7~8시간 이하의 단기 산행이 목적이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면

▶형태별로 '힙색'과 중소형배낭이다

▶용량으로 보면 6~9리터정도의 힙색과 10리터 이상 30리터이하의 배낭이다.

 

이 두가지 종류의 배낭은 구비 해 둬라.

 

▶9리터정도의 힙색은 양쪽에 500ml 물 두개와 가운데 도시락2개+물하나더 넣을수 있는 용량이다.

-이정도면 두사람이 3~4시간 이내의 초봄 산행에도 충분하다.

▶반면, 폭염경보가 뜨는 뜨거운 여름철 4~5시간 산행을 한다면,

-한사람의 물양이 500ml 5개는 있어야 충분하다.

 

그래서 여름이라고 해서 간단하게 가는거 아니고 겨울이라고 해서 바리바리 싸고 오르는것 아니다.

그래서 검색을 생활화 해야 하는거다. 우리가 전문 등산인도 아니고 "어디"하면 머리속에 빠삭하게

떠오르는 것이 아니기에, 초행 길은 다른 분들의 블로그 등을 적극 참고 해서

▶등산코스, 등산거리, 소요시간, 난이도 등 미리 검색해서 상황에 맞는 배낭과 등산화 등 장비를

챙겨야 한다.

우리나라는 등산인구가 참 많다. 그리고 리뷰작성도 잊지 않고 해주신다.^^ 사람이 왕래하지 않을것

같은 산도 검색하면 다 나오더라.^^

그러니 한번도 가지 않은 산이라도 몇몇 블로그들 검색해보면 어느정도 답 나온다.

 

 

기타장비

 눈내린 산행을 위한 트루퍼햇, 스패츠, 아이젠.....안쓰더라도 겨울산행시 지참하고 다니시오

 

이상 제 기준으로 설명한 것이니 맞지 않더라도 이해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