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을 아주 잘 잡았다. 일기예보는 흐리고 빗방울 떨어질수 있다고 그랬는데.....날이 너무 화창하다^^
그리고 오늘은 내 생일!!
민둥산은 해발 1,119미터이고, 내가 사는 논산에서 민둥산까지는 쉬지 않고 달려서 3시간반 걸린다.
그것도 막힘없이 달릴때....
아무튼 새벽5시 부터 준비해서 대충 미역국에 밥말아 먹고 서둘러 나섰다.
와이프도 먼길가는 부담은 있지만, 드라마틱한 억새구경에 살짝 기대에 찬 얼굴이다.
이 시즌에....주차는....기대 하지 말자 그냥 되는대로.....시간 지나면 주차 할수 있을거라 기대도 하지 말자.^^
그렇게 사람들이 줄지어 오른다. 1팀, 2팀~ 흡사 성지순례가는듯한 느낌이다.^^
사람들이 많아서 일까.....이 산은....친절하지 않다. 이정표 같은게.....거의 없는 편, 그냥 앞사람 엉덩이 보고
가야 하나보다. 길도 좁다. 오히려 급경사쪽 길이 넓다.
정상까지는 완경사로 3.5km쯤 되보이고 시간은 2시간쯤 소요된다.
솔찍히 내 입장에선 두번은 못올곳이다.^^ 가까운곳에 있다면 시즌마다 올수도.....
역시나....정상석 인증샷은 포기....사람이 너무너무 많이 줄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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