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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 위치한 장령산은 해발 656미터이고 최근 조성된 5코스인 명품데크 길이 백미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들머리를 이 방향으로 잡는다. 하지만..... 직접 가본 바에 의하면.....2코스 방향으로 들머리는 잡아 장령정과 정상을 찍고 5코스 방향으로 구불 구불 내려 오는 것이 좋을듯 하다. 아무튼 우리(와이프와 나)는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작년 겨울에 방문했다가 물에 빠져 그냥 되돌아간.... 아픔? 이 있어...명품데크길의 입소문도 확인할겸... 그 방향으로 올랐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2.7km 쯤 되 보이고 시간은 1시간 40분에서 2시간쯤 소요된다. 정상에서 늦은 점심을 하고 장령정을 향했다. 거리가 1키로이다.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용암사 방향은 안가봐서 모르지만.....

오늘은 집에서 4~50분정도 걸리는 칠갑산이다. 해발561미터 이고 장곡사 방면으로 등산을 시작한다. 장승공원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약3.4km정도다 시간은 정상까지 1시간3~40분정도 걸리고 하산은 1시간정도 소요된다. 이 장곡사 방면은 정상까지 상당히 지루하다 내내 숲길이고 계단도 많다. 그래도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가 많이 조성되어 있는 편이다. 다른 계절에 온다면 모르겠지만 오늘 나는 상당히 지루하다. 날씨도 초가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 여름 날씨다. 오히려 칠갑산에 오는 동안 드라이브하면서 경치구경하는 재미에 눈이 호강한다. 한번쯤 이 주변을 구석구석 돌아다녀보고 싶다.^^

작년 6월에 방문했다가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5봉까지만 가서 다시 돌아온 산이다. 오늘은 기어이 정상에 오르고야 말았다.^^ 거의 두달동안 등산을 못해서(날도 뜨겁고, 비도 많이오고, 코로나까지 겹쳐서^^)상당히 힘들었다. 우리(와이프와 나) 구봉산주차장에 주차하고 1코스인 농원방향으로 해서 1봉부터 차례로 오를 예정이다. 1봉까지는 계속 숲길이고 평지 1도 없는 오르막이다. 50분에서 1시간정도 소요된다. 1봉에 다다르기전 하늘이 열리고 경치도 열린다. 상당히 좋다. 1봉까지 왔다면 이젠 좀 수월하다 봉우리 표지석 찾는 재미도 잊지 말자^^ 출렁다리와 구름다리를 건너 8봉까지 왔다면 이제는 본인 체력상태를 확인하시라, 체력을 많이 소진했다면 8봉밑 돈내미골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것을 추천한다. 9봉은 ..

코로나로 인해 한산했던 용봉산은 지금 인산인해다. 인산인해라고 하기엔 좀 과하지만 그정도로 사람이 많이 늘었다. 무료주차장은 물론 유료주차장도 관광버스로 꽉 찰 지경이다. 용봉산은 말이 필요없다. 직접 가서 보는게 낫다. 중부권의 금강산이라는 말이 그냥 있는게 아니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무료주차장에 주차하고 자연휴양림방향으로 올라 최영장군 활터, 정상, 노적봉, 악귀봉, 임시간이 휴게소, 구룡대(매표소) 이렇게 원점 회기할생각이고 시간은 2시간30분정도 걸린다. 많이 이용 하는 코스다 구룡대쪽에서 시작하는 분들 많은데.....자연휴양림쪽으로 하산할 생각이라면 ,무릎이 걱정인 분들은 반대로 하는것이 좋다. 아무튼 용봉산은 정상에서 노적봉, 악귀봉 사이의 경치가 백미다. 경치구경하다 발을 헛디뎌 다치는 ..

날도 점점 더워지고 몸도 나른하고 해서, 근처에 차량으로30분정도 걸리는 익산 미륵산을 등산하기로 한다. 사실 겨울에 한번 왔었는데 날도 안좋고 해서 별 감흥이 없었다. 우선 우리는 익산미륵사지 주차장에 주차하고 박물관쪽에서 약수터 방향으로 올랐다. 미륵산은 길이 아주 여러 갈래이고 내가 아는 길이라곤 약수터 방향하고 연수원 방향이다. 연수원방향은 줄곧 계단이다. 참고하시길...... 약수터방향은 이제 막 정비를 하려는지, 지난 겨울 방문때 하곤 다르게 깔끔해졌다. 그래도 아직은 을씨년 스러움. 약수터 방향은 꽤 스팩타클 함, 미끄럽기도 하고 주의를 요함. 주차하고 약수터방향으로 해서 정상까지는 1시간 10분~20분 정도 소요된다. 연수원방향으로 하산하고 도중에 사자암에도 들러 삼배하고 다시 내려오다 약..

추월산은 해발 731미터 이고 보리암 전경이 유명한 곳이다. 미세먼지로 인해 파란하늘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담양호의 경치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다. 등산초입(주차장)부터 보리암 정상까지는 군더더기 없는 오르막길이다. 그리고 계단 많다. 중간에 올라오면서 1000개 적혀있는 걸 봤는데.....그러고도 한참을 계단을 올랐다. 힘들어도 보리암 정상까지는 꼭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하지만 추월산 정상은 그냥 예의상 간다고 봐도 될것 같다.^^ 그래도 인증샷을 위해 다녀오세요 능선길을 오르락내리락하는 길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음 보리암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정도 걸리고 여기서 추월산정상까지는 20~30분정도.....원점(추월산주차장)으로 회기하는 데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정도 소요됨. 그래..

오늘은 경기도 가평에 연인산이다. 해발 1068미터 이고 사전에 잘 알아보고 등산코스를 정해야 한다. 우리는 그냥 연인산 주차장 검색해서 들어가는 바람에 용추계곡쪽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이 쪽 경치가 수려한데다 각종 시설도 되어 있어 아무 의심없이 용추계곡 시작점에서 등산을 시작했다. 원래는 소망능선을 타려고 한것인데...... 완전 잘못 들어섯다. 이곳은 경사도가 거의 없는 트레킹코스인데 그 길이가 무려 10.7키로이다.연인산 정상까지는 12키로미터가 넘을 것이다. 걱정이 태산이다. 이대로 왕복하면 6시간쯤 걸릴것 같은데......중간중간 이정표 거리는 믿지 말자 오류가 많다. 정상부는 철쭉으로 화사하다. 사람이 많구나.^^ 이제 하산해야 할터인데.....다행이 소망능선 방향 주차장이 거리가 3키로이다...

새벽4시에 일어나서 출발을 재촉한다. 큰 기대를 안고 아직 어두운 고속도로를 내달린다. 목적지인 황매산오토캠핑장1주차장 까지는 2시간 반정도 걸린다. 하지만 철쭉 시즌이고 국내 최대 군락지라서 차량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는 블로그 제보가 많다. 그래서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를 한것이다. 입구에 7시반쯤 도착(매표소 1키로 남긴시점)한거 같은데 벌써부터 밀려있다. 주변에 걸려있는 현수막(합천군에서 설치한)을 보니 여기서 최대 1시간 4~5십분 걸린다고 되어있다. 아 절망이다..... 이렇게 일찍 왔는데도 이러니.....갈등이 심해진다. 돌아가야하나?, 그냥 가야하나? 그래도 무작정 올라가봐야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서부터 우린 은행나무주차장까지 40분정도 걸린것 같다. 내생각에 아마도 여기에 7시반 이..

월류봉은 그 산세와 더불어 월류정을 끼고 흐르는 초강천의 경치로도 아름다운 곳이다. 등산하는 사람입장에서 평을 하자면.....솔찍히 별로다. 아마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보다. 등산하기전 산세와 월류정, 초강천의 경치는 그야말로 그림이다. 등산을 시작하면 여느 뒷산 등산과 다름이 없다. 1봉까지는 계속 오르막이고 계단이 많다. 1봉에 오르면 한반도 지형 경치가 펼쳐진다. 앞에서 말했듯이 등산하는 사람입장에서 평을 하자면 딱 여기 까지 인듯 싶다. 바깥에서 바라보는 월류봉은 그야말로 그림이고 한폭의 동양화 같다면 산 속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그다지 이다. 내 생각엔 등산보다는 둘레길에 더 점수를 주고 싶다.^^ 날이 뜨겁지 않은 봄에 와서 걸으면 좋겠다. 어쨋든 우리(와이프와 나)는 월류봉 광장에 주차하고 ..

아산의 영인산은 자연휴양림과 같이 포함되어있는 벚꽃피는 시기에 등산은 물론 트레킹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우리(와이프와 나)는 매표소(1인 2천원(어른기준), 주차요금 2천원)를 지나 주차하고 관리사무소 쪽에에서 시작해서상투봉으로 방향을 틀어 닫자봉, 정상(신성봉), 박물관, 주차장 이렇게 한바퀴 돌 예정이다. 시간은 3시간에서3시간 30분정도 소요될 것 같다.하지만 우리는 이 상투봉 방향 이정표를 못보고 바로 정상쪽으로 직행하는 바람에 예상 루트를 벗어나 버렸다.어째....가도 가도 상투봉 이정표가 안보이는 거다.^^ 어쨋든 그렇게 정상까지 가서 정상밑 영인산성방향으로 계단타고 내려와서(무릎에는 안좋지만 여기를 올라갈 생각하니 지옥이겠다. 계단이 956계단이고 계단 높이도 높다), 사방댐까지 갔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