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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전통서각합니다. 편액,현판,주련 등 제작 설치합니다.

여행 이야기 77

2022년 4월 9일 전북 순창 채계산 등산

채계산은 해발 360미터 이고 근처 용궐산과 더불어 출렁다리로 유명한 곳이다. 출렁다리 길이는 270미터라고 한다. 솔찍히 아찔하다.^^ 오늘 우리(와이프와 나)는 1주차장에 주차하고 그 방면으로 올라 어드벤처전망대까지 가서 다시 내려와 출렁다리를 건너 송대봉까지 갈 예정이다. 하산길은 다시 출렁다리 쪽으로 와서 3주차장 방향으로 내려 올것이다. 이렇게 하면 송대봉까지 1시간 40~50분정도 걸리고 하산길은 1시간도 안걸린듯 하다. 경관이 좋아서 구경하느라 사실 시간 가는줄 몰랐다. 어드벤처전망대는 꼭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주차장에서 20분정도 걸린다......하지만 계단이 1000개....^^ 대부분은 출렁다리 구경하고 하산하는 코스를 잡나보다. 타이밍을 잘 잡아서 인지 진달래가 한창이다. 출렁다리 ..

여행 이야기 2022.04.10

2022년 4월2일 서산 팔봉산 등산

서산 팔봉산은 해발 360미터가 살짝 넘는 나즈막한 산이다. 백미를 꼽자면 시원한 서해조망과 아기자기하고 알차게 들어선 암릉이다. 1봉에서 8봉까지 준비되어 있고 3봉이 최고봉이다. 처음엔 8봉까지 가서 어송임도로 내려와 양길주차장으로 회기할 예정이었는데(4시간 정도 걸린다함) 다른 분들의 블로그 등을 검색해보니 그 길이 많이 헤갈리는 모양이다. 그리고 3봉 이후로는 별로 볼게 없는 모양이다. 막상 3봉에 오르니 시간이 1시간 밖에 안걸렸다. 좀 아쉬운 감이 있어 5봉까지 진행한후 다시 3봉으로 되돌아와 우회로로(운암사지 방향) 하산하는 길을 택했다. 이 산은 짧고 굵다는 표현이 딱 맞다. 거리는 짧지만 경사도나 만만치 않게 높다. 그 만큼 볼거리도 많다는 얘기. 원점으로 하산하니 시간이 2시간정도 걸린..

여행 이야기 2022.04.04

2022년 2월26일 전북 순창군 용궐산 등산

오늘은 전북 순창의 채계산 출렁다리와 더불어 얼마전부터 하늘길로 유명해진 용궐산을 등산하기로 한다.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곳으로 네비게이션에 안뜰수도 있다. 용궐산자연휴양림, 용궐산치유의숲 등 검색해서 주차장 지도를 검색해서 주소를 알아내서 ........^^ 다른 분들 블로그를 보니 들머리 찾는데 어려웠다고 하시는데.....아마 최근에 이정표등도 정비해서 그런지 우리(와이프와 나)는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다. 주차도 무료다. 그리고 우리가 갔을땐 주차장에서 안내하시는 분이 있어 친절하게 도움을 주셨다. 우리는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찍고 그대로 하산할 예정이다. 일단 용궐산자연휴양림이라는 새로 지어진 건물 오른편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오전 11시 20분 쯤 시작했고 정상까지 1시간 40분쯤 소요되었다. ..

여행 이야기 2022.02.28

2021년 12월 4일 지리산 노고단 등산

아침 일찍 서둘러 준비를 했는데도 시간이 이른 아침을 훌쩍넘기고 있다. 그래서 아침은 김밥집에 들러 먹으면서 가기로 하고..... 겨울이고, 눈도 내렸을 것이고 바람도 많이 불수 있으니 단단히 무장하고 가야한다.^^ 먼저 우리(와이프와 나)가 등산을 시작할곳은 성삼재 휴게소이다. 여기까지 차를 가지고가 주차하고 노고단을 향할것이다.(탐방예약 미리해야함^^) 논산에서 성삼재휴게소까지는 2시간정도 소요된다. 사실 이렇게 2시간이상 운전도 하고 날씨도 춥고, 눈밭에다가 바람까지 부는 열악한 상황의 등산은 아주 오랜만이라 살짝 걱정이다.^^ 아....그런데 지리산 다와서....시암재휴게소까진 왔는데 성삼재휴게소 1.3키로 남기고 다시 차를 돌렸다. 재설이 안되어 있어 내려올때 분명 등골이 서늘해질께 뻔하다. 타..

여행 이야기 2021.12.06

2021년 11월13일 다시 찾은 장안산

올 봄에 갔다가 다시 찾은 장안산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드라마틱한 억새 구경을 기대했지만, 지난주에 눈이 내려 억새는 구경거리가 안되었지만 눈 내린 산의 등산은 왠지 기분이 좋았다. 덤으로 얻은 정상에서의 낙조는 나만의 것이다.^^ 하산길은 험난했다. 내린 눈이 녹아 질퍽이고 미끄럽고 거기다 어두워져 잘 안보이기 까지 했다. 다행히 핸드폰 조명을 벗삼아 별탈없이 내려왔다.^^

여행 이야기 2021.11.15

2021년 11월7일 충남 계룡산 연천봉 등산

계룡산은 충남 공주와 계룡, 논산, 대전광역시에 걸쳐있는 정기 가득한 산이다. 내가 사는 논산에서도 20분정도면 도착하는 곳이다. 가까운 곳이니 만큼 우리(와이프와 나)는 일요일 느즈막히 출발했다. 신원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책로를 따라 신원사와 소림원을 거쳐 보광원에 다다르기전 고왕암방향으로 돌아 연천봉으로 향하고 등운암을 거쳐 보광원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연천봉까지는 1시간 40~50분정도 걸리고 하산은 1시간정도 소요된다. 일주일 정도 일찍 왔다면 단풍경치를 제대로 감상할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있다. 일단 잘 닦여진 산책로를 벗어나는 고왕암 방향은 낙엽으로 인해 상당히 미끄럽다. 주의가 필요하고 스틱이 있으면 아주 유용하다. 신원사 주차장에서 연천봉까지 약 3.3km정도 되고 보광원 방향 하..

여행 이야기 2021.11.08

속리산 문장대 화북방면 2021년 10월30일

10월의 마지막 주말 날이 좀 흐리다 해서 이번엔 국립공원의 산을 등산하기로 한다. 속리산은 가는데만 족히 2시간이 소요된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법주사 방향이 아닌 화북방면에서 등산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화북탐방지원관리소에 주차하고 문장대까지 갈 예정이고 시간이 여유가 되면 신선대까지 다녀올 생각이다. 단풍이 밑에까지 번져 있다. 좀더 일찍왔더라면 아주 좋았을 텐데 좀 늦은 감이 있다. 문장대까지는 계속 오르막이고 계단이 많다. 이 계절의 단풍 경치가 아니라면 좀 싱거울듯하다. 괜히 국립공원이 아니다. 문장대에 거의 다다르을 즈음 경치가 열리기 시작하고, 여기저기 봉우리가 눈을 즐겁게 한다. 문장대에 도착하자 어디서들 왔는지 사람들이 북새통이다. 인증샷은 찍지 못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고 줄서서 기다..

여행 이야기 2021.11.01

2021년 10월23일 임실 고덕산 등산

임실 고덕산은 지난번 등산한 운암산과 비교하면 작은 운암산이라고 해도 되겠다. 아기자기하고 재미가 있다. 암벽과 흙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고덕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을쪽으로 등산로 표지를 보고 시작했다. 산세가 험한듯 험하지 않은 그런 산이다. 고덕산은 완주의 구봉산처럼 8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다. 하지만 6~7봉은 실종했다. 아마도 위험해서 임의로 없앤듯 하다. 우리는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1봉에서 8봉으로 차례로 등산했다. 1봉우리전까지는 숲길이고 계단이다. 상당히 가파르다.....이 산의 계단은 거의 대부분 가파르다. 나무데크 계단은 경사가 거의 70도 이상은 될듯 싶다. 봉우리와 봉우리가 그리 멀지는 않다. 하지만 봉우리사이는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한다. 그리고 시설이 많이 ..

여행 이야기 2021.10.25

2021년 10월9일 나래산 등산

나래산은 전주 모악산 아래에 위치한 평범한 흙산이다. 옥정호반에 위치한 산이고 해서 사실 기대를 많이 했었다. 주변에 관광단지가 제법 준비되어 있는 듯 했고, 차량 통행 및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데 등산을 시작하자, 그 많던 사람들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등산하러 온 사람들은 아니었다........다들 등산복 차림이더만..... 아무튼 우린(와이프와 나)섬진강물문화관에 주차하고 펜션들있는 방향으로 가다 이정표를 보고 등산을 시작했다. 몇몇 펜션은(일반주택 같기도 함)사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관리가 안되어 있다. 나래산은 우리처럼 기대를 하고 온사람들이라면 꽤 실망할듯 하다. 숲길이 이어지고 계단도 많으며 습하다. 중간에 조망점이 하나도 없다. 정상에 올라서서야 옥정호 주변 관..

여행 이야기 2021.10.11

2021년9월26일 완주 운암산 등산

대아호 경치가 일품인 운암산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쉬는 스팟에 아주 멋있는 소나무가 백미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운암정 인지... 휴게소인지 하는 ...사실 이 지역을 수십번을 왔다 갔다 했으면서도 이름을 잘 모르겠다. 아무튼 휴게소....여기에 주차하고 맞은편에 등산로입구가 있다.....우리는 여기서부터 운암산 정상을 찍고 운암상회로 내려와 도로를 타고 걸어와 원점으로 회기할예정이다. 대충 숙련자라면 2시간반정도 예상들 하신다. 우린 3시간반이나 걸렸다.^^ 초반은 산책로처럼 정겹다. 하지만 이 산은 그리 만만한 산이 아니다. 암벽등반 같은 상황도 다수이고, 아직 등산로 정비가 제대로 안된상태라 곳곳이 절벽이다. 조심 조심 해야한다. 우리가 갔을땐 이제 막 공사를 시작하려는지 여기저기에 등산로 자재들..

여행 이야기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