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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이런거 좋아하진 않지만 오늘 갈 곳은 100대명산중 하나란다. 산림청은 물론이고 **야크 에서도 선정하고 있는 산이다. 해발 1126미터(운장대)이고 우리(와이프와 나)가 갈 코스는 운장산휴게소에서 시작해서 칠성대, 운장대 그리고 다시 원점으로 회기할 것이다. 휴게소(들머리)에서 칠성대까지 2.2키로 다시 칠성대에서 운장대까지 600미터이다. 그래서 왕복 5.6키로미터 정도인데 기분은 한 7키로미터쯤 등산하는 기분이다.^^ 일단, 칠성대(서봉)까지는 줄곧 올라야 한다. 1시간 30분에서 40분 걸린다. 그래도 중간중간 오르내리거나 하니까 잠깐씩 숨돌리기 좋다. 첫 이정표는 칠성대를 600미터쯤 남겨두고 있다. 여기가 거의 마의 구간인데 내 기분에 거의 500미터쯤 올랐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겨우..

날은 미세먼지로 인해 화창하진 않지만 오늘은 예전부터 가고자 했던 대둔산을 등산한다. 참고로, 대둔산은 가까운곳에 살고 있지만 한번도 등산하려 온적이 없다.^^(어렵고 힘들다고 소문이 나 있었기때문)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1.8km~2km쯤 되고 시간은 정상까지 2시간 걸린다. 왕복 3시간반 걸린다.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역시나 평지는 고사하고 흙길도 찾아보기 힘들다. 거의 모든 등산로가 계단이다. 경사도도 상당히 높다. 특히 삼선계단과 구름다리는 아찔한 공포가 있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사람이 붐비는 시기를 피해 왔는데도 사람들이 많다.^^ 그래도 경치 참 좋구나^^ 오늘 발목이 많이 아프구나. 돌계단이 엄첨 많아서 무리했나보다.^^

계룡산은 충남 논산시, 계룡시,공주시 그리고 대전광역시에 걸쳐 앉아있는 정기 가득한 산이다. 오늘 오를 곳은 동학사 방향으로해서 은선폭포를 지나 관음봉에 오른 후 그대로 원점으로 하산한다. 주차요금4천원, 입장료(어른기준) 1인 3천원이다. 등산로 초입부터 거리는 2.5km이고 주차장에서 시작하면 3.5키로 정도 된다. 왕복 7키로미터 거리정도 된다. 시간은 관음봉(해발 766미터란다.)까지 2시간30분정도 소요되고 주차장까지는 약 4시간 정도다 그동안 남매탑 방향이나, 신원사에서 연천봉 방향으로 등산해서 국립공원치고는 별로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관음봉 방향으로 오고 나서야 왜 국립공원인지 알겠다.^^ 한폭의 동양화 같다고 와이프와 같이 연신 되뇌었다.^^

작년에 이어 다시 방문한 서산 팔봉산은 알차다 사계절 방문해도 무난하겠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양길 주차장에 주차하고 1,2,3봉을 차례로 오르고 4,5봉까지 진행한후 다시 되돌아와서 3봉밑에서 운암사지 방향으로 하산한다. 이렇게 하면 넉넉잡아 2시간정도 걸린다. 가보진 않았지만 4봉에서 어송임도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는데, 이 방향으로 하산하면 30분정도 더 소요 될것으로 보인다. 군데군데 눈이 쌓여 있고 하산길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얼음이 덩어리채 있어 우회로로 조심히 틀어 내려와야함.^^ 이제와 말이지만....팔봉산 초입은 참 정겹다. 여느 공원처럼 진입로가 잘 닦여져 있고 가족단위로 산책을 즐겨도 손색이 없겠다.

2022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오늘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의 무등산 국립공원 등산이다. 원래는 증심사 코스로 갈 생각이었는데, 날도 추운데다 왕복시간도 5~6시간 걸린다 하여 부득이 최단코스인 수만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오른다. 아마 빠르게 갔다오면 3시간반에서 4시간정도 소요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늘은 지난주에 이지역에 폭설이 왔었고 설경구경도 좋은 시즌이라 차량 주차하기도 어려워 밑에 동네입구에 대로변 갓길에 주차하고 6~700미터를 더 올라가야 한다. 원점으로 회기한 시간이 5시간정도 소요된것 같다. 무등산의 정상은 아직 폐쇄중이다.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탐방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정상은 서석대 해발1100미터로 그냥 한다. 우리(와이프와 나)가 등산한 코스는 수만탐방지원센터에서 장불재, 입..

오늘은 내가 사는 도시 논산이다. 논산은 지리적으로 날씨의 영향이 사람에게 이로운 경향이 많다. 물난리에, 폭설에,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어려움이 확실히 덜 한 도시이다. 사실 오늘도 폭설 관련 재난 문자가 쉴새 없이 울려댔는데, 그냥 많이 온정도로 그쳤다.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 근처에 살면서 차로 10~15분정도면 노성산 주차장인 애향탑에 도착한다. 그동안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 거짓말 쪼끔 보태서 한 30~40번은 노성산에 올랐을 것이다. 그런대도 여태 리뷰 올릴 생각을 못한것이.....^^ 노성산은 해발 348미터이고 등산이라기 보단 산책 및 운동 정도로 오르면 될것이다. 물론 길도 잘 닦여져 있다. 애향탑 주차장에서 부터 정상 찍고 원점으로 회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 2..

일기예보에 날씨도 흐리고 비도 온다해서 오늘은 맘을 접으려 했다. 그런데.....하늘이 점점 열리는게, 안절부절 못하게 한다. 비가 오든 말든 그냥 가기로한다. 일단 지금은 화창하니...^^ 올해의 마지막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천안의 흑성산은 해발 519미터 이고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로 인기를 얻은 산이라 하겠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독립기념관과 흑성산 중턱을 U자형태로 돌게끔 조성해놓은 산책로이고, 흑성산 등산로는 이 숲길의 상단부에서 본격적인 등산로로 입성하여 정상을 찍고 다시 반대편 숲길로 내려오는 코스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왼편으로 시작을 했는데, 단풍은 끝물이다. 아마 1~2주 전쯤이 절정이었을 것이다. 주차하고 단풍나무 숲길로해서 오르다 등산로로 접어들어 정상까지는 1시간 ..

날을 아주 잘 잡았다. 일기예보는 흐리고 빗방울 떨어질수 있다고 그랬는데.....날이 너무 화창하다^^ 그리고 오늘은 내 생일!! 민둥산은 해발 1,119미터이고, 내가 사는 논산에서 민둥산까지는 쉬지 않고 달려서 3시간반 걸린다. 그것도 막힘없이 달릴때.... 아무튼 새벽5시 부터 준비해서 대충 미역국에 밥말아 먹고 서둘러 나섰다. 와이프도 먼길가는 부담은 있지만, 드라마틱한 억새구경에 살짝 기대에 찬 얼굴이다. 이 시즌에....주차는....기대 하지 말자 그냥 되는대로.....시간 지나면 주차 할수 있을거라 기대도 하지 말자.^^ 그렇게 사람들이 줄지어 오른다. 1팀, 2팀~ 흡사 성지순례가는듯한 느낌이다.^^ 사람들이 많아서 일까.....이 산은....친절하지 않다. 이정표 같은게.....거의 없는..

속리산 문장대 화북방면은 정상까지 주차장에서 3.5km정도 되고 왕복 3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날씨도 화창하고 기온도 서늘하여 등산하기 아주좋은 날씨다. 단풍은 아직이다. 다음주 정도면 볼만하겠다. 그래도 올라갈수록 그나마 조금씩 단풍경치를 보여준다. 문장대에 세번 오르면 극락이 보인다는 속설이 있는데....와이프와 나는 두번 왔으니 한번만 더 오면 되겠다.^^ 점심으로 오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두 샀는데....물가가 장난이 아니다. 갈때는 일부러 보은 회남 방향으로 해서 대청호를 구경했다. 이곳 벚꽃길이 유명해서 확인도 해볼겸 갔는데, 가을 단풍 구경도 손색이 없겠다. 내년 봄 벚꽃피는 시기에 샘봉산 등산도 할겸 꼭 와야 겠다.^^

등산화-구분하자면 트레킹등산화-경등산화-중등산화가 되겠다.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자세히 나온다. 등산시간대별, 난이도별 사용할수 있는 등산화에 대한 대강의 지도가 나온다.일단 그런것은 뒤로하고,.......본인에 맞게 사용하면 되는것이다. 종주하면서 운동화가 편하다면 그렇게 사용하면 된다. 상황에 맞게 이것 저것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다.^^ 트레킹 등산화는 운동화처럼 가볍고 부드럽다. 대부분 로우컷이다.경등산화는 트레킹등산화 만큼 부드러우면서 대부분 발목까지 감싸는 종류의 등산화다.중등산화는 보호와 보온, 안전에 중점을 둔 제품이기에 대부분 성격이 까칠하다.^^ 예전에 등산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유명매장에서 로우컷등산화를 구매한적 있었는데,뭐,  거의 안전화 느낌이었다. 그러나 가격은 상당히 고가였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