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호 경치가 일품인 운암산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쉬는 스팟에 아주 멋있는 소나무가 백미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운암정 인지... 휴게소인지 하는 ...사실 이 지역을 수십번을 왔다 갔다 했으면서도 이름을 잘 모르겠다. 아무튼 휴게소....여기에 주차하고 맞은편에 등산로입구가 있다.....우리는 여기서부터 운암산 정상을 찍고 운암상회로 내려와 도로를 타고 걸어와 원점으로 회기할예정이다. 대충 숙련자라면 2시간반정도 예상들 하신다. 우린 3시간반이나 걸렸다.^^ 초반은 산책로처럼 정겹다. 하지만 이 산은 그리 만만한 산이 아니다. 암벽등반 같은 상황도 다수이고, 아직 등산로 정비가 제대로 안된상태라 곳곳이 절벽이다. 조심 조심 해야한다. 우리가 갔을땐 이제 막 공사를 시작하려는지 여기저기에 등산로 자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