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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7일 충남 계룡산 연천봉 등산

계룡산은 충남 공주와 계룡, 논산, 대전광역시에 걸쳐있는 정기 가득한 산이다. 내가 사는 논산에서도 20분정도면 도착하는 곳이다. 가까운 곳이니 만큼 우리(와이프와 나)는 일요일 느즈막히 출발했다. 신원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책로를 따라 신원사와 소림원을 거쳐 보광원에 다다르기전 고왕암방향으로 돌아 연천봉으로 향하고 등운암을 거쳐 보광원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연천봉까지는 1시간 40~50분정도 걸리고 하산은 1시간정도 소요된다. 일주일 정도 일찍 왔다면 단풍경치를 제대로 감상할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있다. 일단 잘 닦여진 산책로를 벗어나는 고왕암 방향은 낙엽으로 인해 상당히 미끄럽다. 주의가 필요하고 스틱이 있으면 아주 유용하다. 신원사 주차장에서 연천봉까지 약 3.3km정도 되고 보광원 방향 하..

여행 이야기 2021.11.08

속리산 문장대 화북방면 2021년 10월30일

10월의 마지막 주말 날이 좀 흐리다 해서 이번엔 국립공원의 산을 등산하기로 한다. 속리산은 가는데만 족히 2시간이 소요된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법주사 방향이 아닌 화북방면에서 등산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화북탐방지원관리소에 주차하고 문장대까지 갈 예정이고 시간이 여유가 되면 신선대까지 다녀올 생각이다. 단풍이 밑에까지 번져 있다. 좀더 일찍왔더라면 아주 좋았을 텐데 좀 늦은 감이 있다. 문장대까지는 계속 오르막이고 계단이 많다. 이 계절의 단풍 경치가 아니라면 좀 싱거울듯하다. 괜히 국립공원이 아니다. 문장대에 거의 다다르을 즈음 경치가 열리기 시작하고, 여기저기 봉우리가 눈을 즐겁게 한다. 문장대에 도착하자 어디서들 왔는지 사람들이 북새통이다. 인증샷은 찍지 못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고 줄서서 기다..

여행 이야기 2021.11.01

2021년 10월23일 임실 고덕산 등산

임실 고덕산은 지난번 등산한 운암산과 비교하면 작은 운암산이라고 해도 되겠다. 아기자기하고 재미가 있다. 암벽과 흙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고덕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을쪽으로 등산로 표지를 보고 시작했다. 산세가 험한듯 험하지 않은 그런 산이다. 고덕산은 완주의 구봉산처럼 8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다. 하지만 6~7봉은 실종했다. 아마도 위험해서 임의로 없앤듯 하다. 우리는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1봉에서 8봉으로 차례로 등산했다. 1봉우리전까지는 숲길이고 계단이다. 상당히 가파르다.....이 산의 계단은 거의 대부분 가파르다. 나무데크 계단은 경사가 거의 70도 이상은 될듯 싶다. 봉우리와 봉우리가 그리 멀지는 않다. 하지만 봉우리사이는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한다. 그리고 시설이 많이 ..

여행 이야기 2021.10.25

2021년 10월9일 나래산 등산

나래산은 전주 모악산 아래에 위치한 평범한 흙산이다. 옥정호반에 위치한 산이고 해서 사실 기대를 많이 했었다. 주변에 관광단지가 제법 준비되어 있는 듯 했고, 차량 통행 및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데 등산을 시작하자, 그 많던 사람들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등산하러 온 사람들은 아니었다........다들 등산복 차림이더만..... 아무튼 우린(와이프와 나)섬진강물문화관에 주차하고 펜션들있는 방향으로 가다 이정표를 보고 등산을 시작했다. 몇몇 펜션은(일반주택 같기도 함)사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관리가 안되어 있다. 나래산은 우리처럼 기대를 하고 온사람들이라면 꽤 실망할듯 하다. 숲길이 이어지고 계단도 많으며 습하다. 중간에 조망점이 하나도 없다. 정상에 올라서서야 옥정호 주변 관..

여행 이야기 2021.10.11

2021년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 출품작

지난 10월 4일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한 작품입니다. 낙엽을 모티브로 제작하였습니다. 접수처에 같이 올린 서류에 작성한 작품의 제작의도를 설명하자면..... "낙엽(落葉)을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입니다. 낙엽 하면 가을이고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은 높고 말(馬)이 살찌는 시기입니다. 또,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마음에 보석같은 양식(糧食)을 채우기 위해 가까운 책방에 들러봅시다. 낙엽과 보석의 이미지는 서로 상반되는 성질이지만, 보편적인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낙엽은 가을에 책을 가까이하기 좋은 계절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고, 여기에 쥬얼리 이미지를 결합시키면, 독서를 행하는 일이 우리 마음에 보석을 쌓는 아주 유익한 방법이라는 결론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이 이미지를 결합하여 ..

2021년9월26일 완주 운암산 등산

대아호 경치가 일품인 운암산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쉬는 스팟에 아주 멋있는 소나무가 백미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운암정 인지... 휴게소인지 하는 ...사실 이 지역을 수십번을 왔다 갔다 했으면서도 이름을 잘 모르겠다. 아무튼 휴게소....여기에 주차하고 맞은편에 등산로입구가 있다.....우리는 여기서부터 운암산 정상을 찍고 운암상회로 내려와 도로를 타고 걸어와 원점으로 회기할예정이다. 대충 숙련자라면 2시간반정도 예상들 하신다. 우린 3시간반이나 걸렸다.^^ 초반은 산책로처럼 정겹다. 하지만 이 산은 그리 만만한 산이 아니다. 암벽등반 같은 상황도 다수이고, 아직 등산로 정비가 제대로 안된상태라 곳곳이 절벽이다. 조심 조심 해야한다. 우리가 갔을땐 이제 막 공사를 시작하려는지 여기저기에 등산로 자재들..

여행 이야기 2021.09.27

2021년 9월11일 모악산 등산

모악산은 전라북도 전주 밑에 위치한 산이고 나와 와이프는 완주군 구이면 방향에서 등산시작한다. 많이들 이용하는 코스인가 보다 사람도 많이 북적이고, 기본적인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정말 사람이 많다. 여태 다니던 산은 코로나영향인지 사람이 드물어 마스크를 거의 벗고 다녀도 괜찮았는데, 모악산은 마스크 벗을 겨를이 없다.^^ 오늘 코스는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대원사, 수왕사, 정상 그리고 원점으로 돌아올 생각이다. 원래 하산길은 다른방향으로 내려올 생각이었는데 길을 잘 몰라 그냥 올라온 방향으로 하산길을 정했다. 등산객의 연령층도 다양하다. 나이지긋한 어르신부터, 가족단위, 그리고 젊은층 등등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이라고 보면 된다. 대원사(거의 코스의 중간)까지는 산책코스로 생각들 정도로 갈만하지만, 대..

여행 이야기 2021.09.13

2021년 9월 4일 군산 신시도 대각산 등산

군산 선유도로 들어가는 초입에 신시도가 있는데 이곳에 그리 높지 않은 산이 두곳이 있다. 높지 않다고 해서 등산이 쉬운 곳은 아니다. 신시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월영봉-몽돌해수욕장-대각산정상전망대 이렇게 갈생각이다. 대각산정상까지 제대로 돌면 4시간정도 걸릴것 같다. 나와 와이프는 대각산정상에서 큰도로로 내려와 신시도 주차장으로 직행할 예정이다. 등산로가 예전에는 제대로 갖추었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정비를 하지 않아서 인지 꽤 부실하고 보수 작업도 되어있지 않다. 그래도 이번 등산의 백미는 거의 모든 바위에서 나타나는 주상절리 형상과 거의 모든 봉우리에서 감상이 가능한 서해와 선유도 등의 섬 경치이다. 몽돌에서 대각산으로 가는 등산로 찾는데 좀 헤멨다. 대부분의 코스에서 오르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

여행 이야기 2021.09.06

2021년 8월 29일 홍성 용봉산 등산

중부권의 금강산이라고 하는 용봉산, 가을 초입에 때늦은 장마가운데, 마침 비가 그친듯하여 급히 출발한 용봉산 등산. 다행히 하늘이 열리고 맑은 경치가 드러난다. 바람또한 상당히 시원하여 등산하기 좋은 날씨다. 원래 등산로 입구는 한창 공사중이다. 사실 나와 와이프는 그곳이 등산로 입구인지 모르고, 자연휴양림쪽 도로가 잘 닦여 있는 곳으로 향했다. 물론 휴양림쪽도 등산로이긴 하다. 한여름에 왔다면 따가운 태양에 고생좀 하겠다. 우리는 휴양림쪽 매표소에서 부터 등산을 시작했다. 원래는 구룡대 매표소로 갔어야 했는데(한창 공사중인 곳),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며 생각해보니 휴양림쪽에서 시작하는게 좋겠다. 최영장군 활터를 지나 정상, 노적봉, 악귀봉......이렇게 도는 3코스인데 가는 내내 액티비티이다. 기암괴..

여행 이야기 2021.08.30

진안 구봉산 등산 2021년 6월 12일

요번에는 좀더 난이도 있는 곳을 등산해보기로합니다. 가능하면 주변 1시간 정도 이내에서 다녀와야 해서.......등산하고 내려오면 피곤하거든요.^^ 진안에 구봉산이라고 있는데, 해발 천미터가 좀 넘습니다. 주차장에서 1봉에서 9봉을 돌아 내려오는 코스인데 쉬엄쉬엄가면 4시간 정도 코스가 될것 같습니다. 검색한바에 의하면 1봉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라더니....정말 계속 오르막입니다. 종아리와 장단지가 터질것 같습니다. 경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사실 밑에서 1봉 거의 도착할때 까진 거의 숲길이어서 힘만들어서 "괜히 왔나" 했는데 1봉우리에 가까와 질수록 하늘이 열리며 경치에 감탄합니다. 정말 좋네요.... 와이프와 저는 오늘 5봉까지만 가기로 했습니다. 4봉과 5봉 사이에 출렁다리가 있는데 여기 또한 경치 아..

여행 이야기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