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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전통서각합니다. 편액,현판,주련 등 제작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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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4일 지리산 노고단 등산

아침 일찍 서둘러 준비를 했는데도 시간이 이른 아침을 훌쩍넘기고 있다. 그래서 아침은 김밥집에 들러 먹으면서 가기로 하고..... 겨울이고, 눈도 내렸을 것이고 바람도 많이 불수 있으니 단단히 무장하고 가야한다.^^ 먼저 우리(와이프와 나)가 등산을 시작할곳은 성삼재 휴게소이다. 여기까지 차를 가지고가 주차하고 노고단을 향할것이다.(탐방예약 미리해야함^^) 논산에서 성삼재휴게소까지는 2시간정도 소요된다. 사실 이렇게 2시간이상 운전도 하고 날씨도 춥고, 눈밭에다가 바람까지 부는 열악한 상황의 등산은 아주 오랜만이라 살짝 걱정이다.^^ 아....그런데 지리산 다와서....시암재휴게소까진 왔는데 성삼재휴게소 1.3키로 남기고 다시 차를 돌렸다. 재설이 안되어 있어 내려올때 분명 등골이 서늘해질께 뻔하다. 타..

여행 이야기 2021.12.06

2021년 11월20일 군산 동국사 종무소 서각현판

이달 초 주문 받아 놓고 이제 서야 작업 마무리하고 설치까지 마쳤습니다. 군산 동국사는 매스컴이나 영화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할 정도로 꽤 유명새가 있는 절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군산시내 월명산에 위치하면서 일본식의 건물형태의 사찰로서 우리 고유의 사찰건물형태가 아닌지라 한번 가 본다면 아마 이국적인 모습에 단숨에 마음을 뺐길것입니다.^^ 자, 다시 현판으로 돌아가서^^ 이번작업의 재료는 목재이고 은행나무입니다. 논산의 봉황사 주지스님이시고, 법륜종총무원 원장스님께서 아는 분께 부탁하여 구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양각 조각한 작품이고, 처음엔 문양은 트리머작업을 할생각이었는데 나무의 단단한부분이 결때문인지 원하는 길로 가지 아니하여 그냥 모든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2021년 11월13일 다시 찾은 장안산

올 봄에 갔다가 다시 찾은 장안산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드라마틱한 억새 구경을 기대했지만, 지난주에 눈이 내려 억새는 구경거리가 안되었지만 눈 내린 산의 등산은 왠지 기분이 좋았다. 덤으로 얻은 정상에서의 낙조는 나만의 것이다.^^ 하산길은 험난했다. 내린 눈이 녹아 질퍽이고 미끄럽고 거기다 어두워져 잘 안보이기 까지 했다. 다행히 핸드폰 조명을 벗삼아 별탈없이 내려왔다.^^

여행 이야기 2021.11.15

2021년 11월7일 충남 계룡산 연천봉 등산

계룡산은 충남 공주와 계룡, 논산, 대전광역시에 걸쳐있는 정기 가득한 산이다. 내가 사는 논산에서도 20분정도면 도착하는 곳이다. 가까운 곳이니 만큼 우리(와이프와 나)는 일요일 느즈막히 출발했다. 신원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책로를 따라 신원사와 소림원을 거쳐 보광원에 다다르기전 고왕암방향으로 돌아 연천봉으로 향하고 등운암을 거쳐 보광원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연천봉까지는 1시간 40~50분정도 걸리고 하산은 1시간정도 소요된다. 일주일 정도 일찍 왔다면 단풍경치를 제대로 감상할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있다. 일단 잘 닦여진 산책로를 벗어나는 고왕암 방향은 낙엽으로 인해 상당히 미끄럽다. 주의가 필요하고 스틱이 있으면 아주 유용하다. 신원사 주차장에서 연천봉까지 약 3.3km정도 되고 보광원 방향 하..

여행 이야기 2021.11.08

속리산 문장대 화북방면 2021년 10월30일

10월의 마지막 주말 날이 좀 흐리다 해서 이번엔 국립공원의 산을 등산하기로 한다. 속리산은 가는데만 족히 2시간이 소요된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법주사 방향이 아닌 화북방면에서 등산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화북탐방지원관리소에 주차하고 문장대까지 갈 예정이고 시간이 여유가 되면 신선대까지 다녀올 생각이다. 단풍이 밑에까지 번져 있다. 좀더 일찍왔더라면 아주 좋았을 텐데 좀 늦은 감이 있다. 문장대까지는 계속 오르막이고 계단이 많다. 이 계절의 단풍 경치가 아니라면 좀 싱거울듯하다. 괜히 국립공원이 아니다. 문장대에 거의 다다르을 즈음 경치가 열리기 시작하고, 여기저기 봉우리가 눈을 즐겁게 한다. 문장대에 도착하자 어디서들 왔는지 사람들이 북새통이다. 인증샷은 찍지 못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고 줄서서 기다..

여행 이야기 2021.11.01

2021년 10월23일 임실 고덕산 등산

임실 고덕산은 지난번 등산한 운암산과 비교하면 작은 운암산이라고 해도 되겠다. 아기자기하고 재미가 있다. 암벽과 흙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우리(와이프와 나)는 고덕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을쪽으로 등산로 표지를 보고 시작했다. 산세가 험한듯 험하지 않은 그런 산이다. 고덕산은 완주의 구봉산처럼 8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다. 하지만 6~7봉은 실종했다. 아마도 위험해서 임의로 없앤듯 하다. 우리는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1봉에서 8봉으로 차례로 등산했다. 1봉우리전까지는 숲길이고 계단이다. 상당히 가파르다.....이 산의 계단은 거의 대부분 가파르다. 나무데크 계단은 경사가 거의 70도 이상은 될듯 싶다. 봉우리와 봉우리가 그리 멀지는 않다. 하지만 봉우리사이는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한다. 그리고 시설이 많이 ..

여행 이야기 2021.10.25

2021년 10월9일 나래산 등산

나래산은 전주 모악산 아래에 위치한 평범한 흙산이다. 옥정호반에 위치한 산이고 해서 사실 기대를 많이 했었다. 주변에 관광단지가 제법 준비되어 있는 듯 했고, 차량 통행 및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데 등산을 시작하자, 그 많던 사람들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등산하러 온 사람들은 아니었다........다들 등산복 차림이더만..... 아무튼 우린(와이프와 나)섬진강물문화관에 주차하고 펜션들있는 방향으로 가다 이정표를 보고 등산을 시작했다. 몇몇 펜션은(일반주택 같기도 함)사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관리가 안되어 있다. 나래산은 우리처럼 기대를 하고 온사람들이라면 꽤 실망할듯 하다. 숲길이 이어지고 계단도 많으며 습하다. 중간에 조망점이 하나도 없다. 정상에 올라서서야 옥정호 주변 관..

여행 이야기 2021.10.11

2021년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 출품작

지난 10월 4일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한 작품입니다. 낙엽을 모티브로 제작하였습니다. 접수처에 같이 올린 서류에 작성한 작품의 제작의도를 설명하자면..... "낙엽(落葉)을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입니다. 낙엽 하면 가을이고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은 높고 말(馬)이 살찌는 시기입니다. 또,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마음에 보석같은 양식(糧食)을 채우기 위해 가까운 책방에 들러봅시다. 낙엽과 보석의 이미지는 서로 상반되는 성질이지만, 보편적인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낙엽은 가을에 책을 가까이하기 좋은 계절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고, 여기에 쥬얼리 이미지를 결합시키면, 독서를 행하는 일이 우리 마음에 보석을 쌓는 아주 유익한 방법이라는 결론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이 이미지를 결합하여 ..